[서울경제]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주요 이슈 브리핑]■ 초고령사회 진입: 서울시 65세 이상 인구가 2026년 20.9%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시니어 일자리를 제조업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60대 제조업 취업자가 월 평균 56만명을 돌파해 처음으로 20대 제조업 취업자보다 높아진 상황이다.■ 진학정보 접근: 강동구가 8월 12일 역대 최대 규모의 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하며 26개 대학 입학사정관이 1:1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공교육 최고 입시 전문가인 박권우 이대부고 교사가 대학별 입시전형 전략을 설명하는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방산수출 확대: 현대로템이 폴란드 K2전차 2차 수출계약 9조원을 확정하며 MRO 기술이전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040년까지 수소연료전지와 AI 기반 사격통제장치를 탑재한 차세대 전차 K3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1. 인구 20%가 고령층···서울시. 시니어 일자리 제조업 확대 검토- 핵심 요약: 서울시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시니어 일자리를 제조업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시니어 일자리 확대를 위한 정책 제도 개선방안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 서울시는 2019년 65세 이상 인구가 14.5%로 고령사회에 진입한 데 이어 2026년에는 20.9%로 초고령사회에 들어설 전망이다. 지난해 제조업에서 일한 60대는 월 평균 56만명 이상으로 처음으로 20대 제조업 취업자보다 높아졌다. 청년층의 제조업 기피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제조업계는 구인난이 극심한 상황이며, 중장년층은 제조업과 전문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비율이 높다.2. 강동구, 다음 달 ‘진로진학박람회’···역대 최대 규모- 핵심 요약: 서울 강동구가 8월 12일 강동아트센터에서 ‘2026학년도 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매년 수천 명의 수험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이 박람회는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발맞춰 유용한 【 앵커멘트 】 러브버그의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들 조짐이 보이지 않습니다. 3년 전 대량발생이 확인됐는데도 효과적인 방제 연구는 이제 시작 단계인데요. 이번 달 대량 확산 우려가 커지자 환경부는 뒤늦게 대응에 나섰습니다. 김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합동방제 인력이 인천 계양산을 오릅니다.끈끈이 트랩엔 러브버그 사체가 새까맣게 붙어있습니다.쓸어내고 담아보니 커다란 비닐봉투에 모래알처럼 수북이 쌓입니다.인천 계양산에 러브버그가 이례적으로 창궐하자 8시간에 걸친 합동방제가 이뤄졌습니다. ▶ 스탠딩 : 김민수 / 기자 - "합동방제엔 환경부와 소속 기관, 지자체 인력 50여 명이 참여했는데요. 환경부가 지자체의 러브버그 방제 지원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지난 2015년 러브버그가 인천에 처음 발견된 이후로 인접 지자체로 확산하는데 5년이 걸렸고, 2년 뒤엔 대량 출몰이 확인됐습니다.러브버그의 확산세가 해를 거듭할 수록 심각해지는 동안 방제 대책은 지지부진했습니다.빛으로 벌레를 유인하는 '광원 포집 장치'가 현재 유일하게 효과가 입증된 방제장비입니다.▶ 인터뷰() : 이승규 / 국립생물자원관 환경연구사 - "LED등으로 포집하되, 다른 곤충의 유인 효과는 미비하지만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에서는 효과를 보여서 그 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그밖엔 살수나 포충망 처럼 사람이 직접 잡아서 수거하는 물리적 방제에 머물고 있습니다.환경부는 인공지능으로 곤충 대형출몰을 예측하고 방제하는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지만 확산세를 따라잡긴 역부족입니다.▶ 인터뷰 : 오동근 / 인천 계양구 - "러브버그가 작년에도 산정상에 올라가면 많이 있었습니다. 올해는 유독 심하게 많아졌는데 지금 (연구)용역 줘서 다시 한다는 게 많이 늦은 감이 있습니다."러브버그는 이대로 확산하다가 이번 달 중순쯤 잦아들 것으로 보이지만, 동양하루살이나 대벌레 같은 다른 곤충도 이어서 대량 발생할 우려가 있습니다.환경부는 기후변화로 무더기로 출몰할 가능성이 높은 곤충을 목록화하는 한편 방제 방법도 찾아보겠다고 밝혔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