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희 초등이들은 이제 제법 컸는데도 털 달린 동물은 다 무서워합니다. 최근 키 160을 찍은 큰애가 더해요. 가까지 오지도 않는데 내내 무섭다고 난리난리.반면 꼬꼬마 아가들은 옆에 같이 앉아 알파카와 놀더군요.<층꽃나무>. 층꽃나무엔 유독 큰 정말 큰벌이 많아서 겁나서 사진 한 장 남겼어요. 층층이 꽃이 펴셔 층꽃나무인가 봐요^^작고 귀여운 노란 <비덴샤 혹은 바이덴스>아이와 함께이신 분들은 셔틀 추천합니다!플라워가든 안쪽에서 있는 여러 동물들을 만날 수 있어요. 그중에서도 저희는 알파와 앵무를 만나러 갈 거예요. 걸어서 이동해도 되고 운행 중인 셔틀을 이용하셔도 됩니다.나머지 가족들은 나인블럭에 차를 주차하고 나중에 합류했답니다.<수국정원> 사실 플라워가든의 메인은 수국정원인듯해요. 다음날 아침에 산책하면서 찍은 사진인데 이쁠 때는 아니라 아쉽지만 수국정원도 한 컷 남겨봤어요.플라워가든 여기저기에 많이 보였답니다. 이 꽃은 다음에 감성을 담아 다시 포스팅할 계획입니다.셔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40분 간격으로 운행 중인데 이용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미리 원하는 시간의 표를 구매하시는 게 좋아요. 입장권을 구매하고 들어오신 분들은 힐링파크에서 사용하실 5000원을 셔틀표 구매에 사용하셔도 됩니다.요새 이웃님들 밤 삶아 드시던데 전 밤송이만 구경하고 왔어요. ㅎㅎ 밤송이와 주변 색의 조합이 좋아서 한 컷.이쪽 우리에는 염소와 양 친구가 살고 있어요.점심 먹고 먹고 들어오면서 차를 세우고 저 먼저 여기서 내렸어요. 어머! 이건 찍어야 돼!정리하고 보니 사진 좀 더 찍을것하는 아쉬움이 있네요.알파카를 관찰하다가 본건에 앉아서 옆으로 자리를 이동할 땐 앉은 자세에서 한 바퀴 구르더군요. ㅎㅎ알파카들이 지내는 곳을 지나 또다른 문으로 들어오면 앵무새가 많아요. 그중 가장 인기 있었던 하양 앵무.한 남자분의 ‘안녕하세요’를 따라하더군요^^ 앵무의 ‘안녕하세요’ 인사를 들으려고 한동안 새장 안은 ‘안녕하세요’ 물결이^^오늘은 플라워가든과 알파카와 앵무를 만나고 온 이야기입니다. 먼저꽃으로 감성충전 좀 해볼까요?저희는 1시 20분 셔틀을 타고 올라가서 2시 셔틀을 타고 내려왔어요.마이클? 말고 두 마리의 알파카가 더 있었는데 이 친구 이름은 율무예요. 복실복실 귀여워요. 입매도 상당히 귀엽습니다.길이 고르지 못해 덜컹덜컹합니다. 한참을 걸을 길을 셔틀을 하니 금방이에요. 같이 타셨던 한 분이 타기를 잘했다며 셀프칭찬을 하고 계셨어요. ㅎㅎ알파카에 대해서도 한번 알아 보자면 낙타과 포유류 동물로 페루, 칠레 안데스산맥이 서식지라고 합니다. 라마와 비슷하지만 라마보다 체형이 작고 털이 보송보송하다고. 양보다 보드라운 털을 가졌답니다.셔틀표를 구매하면 알파카 사진이 있는 노란 팔찌를 채워주는데 팔찌에 셔틀시간도 적어줍니다.키가 엄청 컸던 노랑꽃. 저는 보통 야외에선 사진만 찍고 찍은 사진으로 꽃 이름을 검색할 때가 많은데 이 노란꽃은 결국 이름을 알아내지 못했네요. 잎모양이 특이하고 길쭉하게 자라는 스타일이 독특해 쉽게 찾을 줄 알았는데 비슷하지만 다른 꽃이 많더군요.셔틀을 타고 이동해 볼게요.한 번에 셔틀 2대가 같이 움직여요.알파와 앵무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한서로268번길 157더스테이힐링파크 입구에서 차를 타고 들어오다 보면 꽃들이 핀 작은 언덕이 있어요.와일드가든의 초록숲과 이국적인 풍경의 매력을 만나봤으니 오늘은 플라워가든의 가을을 만나볼게요. 계절마다 피는 꽃이 달라 계절별로 다른 매력을 뽐내겠죠?입구에서 안내하시는 분의 주의사항을 듣고 안으로 들어왔어요. 문은 꼭 닫고 다녀야 하며 알파카 뒤에 있다가 뒷발로 공격당할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안내를 해주셨어요.이 문 안쪽과 바깥쪽에 꽃들이 피어있어요.8-10월까지 꽃을 피우는 <쑥부쟁이 또는 아스터>9월 30일부터 오늘까지 플라워가든과 알파와 앵무를 끝으로 더스테이힐링파크에서 제가 경험한 것들을 공유해 봤어요.안녕하세요. 가평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는 무무입니다. 오늘의 포스팅과 마지막 종합정리 두 편의 포스팅이면 이제 더스테이힐링파크의 이야기가 마무리됩니다. 보고 느낀 걸 많이 보여드리고 싶어 이렇게 길게 왔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