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노을과 파도가 응원하는 펭귄의 결의 [극지연구소 제공, 촬영 고용수] 극지연구소 (소장 신형철)가 개소 21주년을 기념해 '제15회 극지사진콘테스트' 수상작 15점을 공개했습니다.대상은 현재 남극 세종과학기지에서 월동연구대로 근무 중인 고용수 지질ㆍ지구물리대원의 '노을과 파도가 응원하는 펭귄의 결의'가 수상했습니다.이 작품은 지난 3월 초 기지 근처 세종곶에서 촬영됐으며, 남극에 겨울이 찾아오면서 킹조지섬을 떠나는 펭귄들의 모습을 담아냈습니다.극지사진콘테스트는 극지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극지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을 제출해 우수작을 선정하는 공모 프로그램입니다.올해는 총 187점이 접수됐으며, 약 4천 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습니다.<올해 수상작들> [우수상] 남십자성과 여명 [극지연구소 제공, 촬영 민준홍] [우수상] 날아보자 [극지연구소 제공, 촬영 서명호] [극지연구소 제공]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김동혁(dhkim1004@yna.co.kr) 경력직 선호 등 영향으로 20대가 전체 취업자 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급격하게 낮아지고 있는 반면, 60세 이상 비중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지난 14일 서울 시내 한 대학교에 설치된 취업정보 게시판 [연합]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20대가 전체 취업자 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낮아져 역대 최저 수준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비율로 따지면 취업자 10명 중 1명 정도가 20대다.빈자리를 채운건 고령층. 전체 취업자 중 60세 이상 비율은 20대의 두 배에 육박했다. 경력직 선호와 정년 연장,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됐다.15일 국가통계포털(KOSIS) 연령별 취업자 통계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올해 1분기 20대가 전체 취업자 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2.2%로 나타났다. 전체 2821만5000명 취업자 중 344만6000명만이 20대였다.20대 취업자 비중은 시간이 갈수록 낮아지는 추세다. 2003년 1분기(20.2%)에 20%를 넘었던 비율은 계속 낮아져 2010년대엔 13%대에 진입했고, 지난해 2분기 처음으로 12%대에 들어섰다. 이후 한 분기도 거르지 않고 계속 떨어졌다.전반적으로 인구가 늘고 취업자 수도 증가했지만, 유독 20대 취업자 수는 줄면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급격하게 축소됐다. 경력직 선호 현상이 고용시장에 뿌리깊게 자리 잡으면서 20대 초반은 물론 후반까지도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이와 관련 한국은행은 지난 2월 ‘경력직 채용 증가와 청년고용’ 보고서에서 “경력직 채용 증가로 노동시장에 갓 진입한 청년들의 고용 상황에는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보고서에 따르면 20대와 30대 간 상용직 고용률 격차는 2010년 8.8%포인트에서 2023년 19.1%포인트까지 2배 이상 증가했다. 한은은 이러한 현상이 경력직 선호에 따른 문제라고 봤다.한은이 가상으로 세운 모형 안에서 경력직 채용이 늘어나는 경우 비경력자 비중이 큰 20대의 상용직 고용률은 10%포인트나 떨어졌다. 30대 하락폭은 3%포인트였다. 경력직 채용 선호로 인한 20대와 30대 사이 상용직 고용률 격차 영향이 7%포인트 나는 것이다. 20대 상용직 고용률과 30대의 상용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