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디는 육류를 먹을 수 없어 안 들어 간 것으로 추천을 받아 골라 보았고요~ 능금이는 사장님이 아는 척을 해 주었다고 설레어 기다리고 있어요.오늘은 눈이 온 뒤라 손님도 없고 우리가 전세 내서 놀고 있어요.닭고기 테린은 닭들 곱게 갈아 야채를 콕콕 넣어 만든 간식으로 기호성 최고이고 부드러워 소화도 잘 되어 주문해 보았지요.먹었으니 나가서 놀아야겠죠. 날이 춥지 않아 이렇게 나와서 인조잔디에서 놀았는데 거쳐간 아이들이 많은지 냄새 맡을 곳이 많은지 연신 킁킁거리며 다른 친구 냄새를 맡고 싸고 하더라고요. 수원의 한 대형 마트에서 판매가 판매되고 있다.<박상길 기자> 흡연하는 사람들.<박상길 기자> 지난 10일 오후 3시가 넘은 시각. 기자가 방문한 수원의 한 마트 내부는 한산하면서도 저녁 장을 보는 손님들로 활기를 띠고 있었다. 이 곳은 인근의 다른 마트나 편의점에 비해 가격이 제렴한 제품이 많아 평소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마트 내 담배 판매대에는 다양한 종류의 담배가 줄지어 서 있었다. 일반 연초부터 궐련형 전자담배, 액상형 전자담배까지 종류도 세분화 되어 있었고 가격은 4500∼5300원 사이로 브랜드 커피 1잔 수준이었다. 담배 1갑에 2500원 하던 시절을 기억하는 기자에게는 꽤 비싼 금액이라고 느껴졌지만 흡연을 하는 기자의 지인들은 "저렴한 편"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다만 한 지인은 요즘 고물가 때문에 지출이 많아져 고민된다며 담배값마저 오른다면 흡연량을 줄이거나 최악의 상황에는 끊는 방안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루에 1갑, 4500원을 기준으로 하면 한달에 담배값으로만 13만5000원을 지출하게 되는데 정말 흡연자들의 말대로 이 가격은 저렴한 걸까. KT&G에 따르면 우리나라 담배값은 2014년 25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된 뒤 10년째 가격 변동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의 담배값은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말보로' 1갑 기준 3.12달러(4500원)인데, 담배값이 가장 비싼 호주(4만1000원)과 비교하면 10분의 1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담배값이 저렴한 이유는 담배에 붙는 세금이 WHO 담배규제기본협약이 권장하는 담뱃세 비율과 근접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에 유통되는 4500원짜리 담배 1갑에 붙는 세금은 개별소비세(594원), 담배소비세(1007원), 국민건강증진부담금(841원), 지방교육세(443원) 등 3323원으로 약 74%를 차지한다. 궐련형 전자담배는 1갑에 세금 3004원, 전자담배는 액체 1㎖당 2209원이다. 저렴한 담배가격 때문에 성인의 흡연율은 좀처럼 줄지 않는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흡연율은 2023년 기준 약 20%로 5년 만에 증가세를 기록했다. 흡연자들이 여전히 많은 것을 두고 온라인 상에서는 "담뱃값을 확 올려야 한다", "담배 피울 권리마저 빼앗느냐"라는 등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담뱃값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