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선 기자]▲ 경기도교육청 인성 교육 기자 브리핑, 군포시에 있는 문화 공간 ‘그림책꿈마루’ⓒ 경기도교육청 '인간의 성질이며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인간의 본질 및 본성.' '인성(人性, humanity)'에 대한 사전적 설명이다. 좀 더 일반적 의미는 '인간이라면 당연히 지켜야 할 덕목과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다.이처럼 포괄적이고 추상적인 의미가 있는 '인성'을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게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 핵심 정책인 '인성 교육'이다.경기도교육청이 2일 군포시에 있는 문화 공간 '그림책꿈마루'에서 '인성 교육'에 대한 기자 브리핑을 열어 그동안 추진한 인성 교육의 목적과 추진 현황 등을 설명했다. 군포의왕 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한 '우리다움 인성교육'을 특색 사업으로 소개했다.인성 교육 담당자 등에 따르면, 교육청은 인성 교육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10개 학교를 인성 교육 연구 학교로 운영했다.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 교육 교과서(초등 4종)과 교재(중등 4종)을 보급했고, 사회 정서 역량별 인성교육 콘텐츠 30편을 개발해 보급했다. 또 올해 상반기에 학교로 찾아가는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100개교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가정, 118개 교에서 학부모와 학생이 참여하는 인성 교육 실천 학교를 운영했다.구체적인 인성 교육 내용은 군포의왕 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우리다움 인성교육'을 통해 보여줬다.군포의왕 교육지원청은 인성 교육 활성화 운영 지원을 위해 초중고 학생 자치 대표 중 희망 학생을 중심으로 '우리다움 인성교육 학생 지원단(아래 지원단)'을 구성했다. 지난 5월에는 지원단 역량 강화를 위해 존중, 배려, 협력, 책임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리더십 캠프를 운영했다.또한 가정 연계 인성 강화를 위해 3대가 함께 하는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과 미디어리터러시 가족캠프도 운영했다. 부모님 자서전 쓰기 등의 글쓰기 교육도 실시했다.가화만사성은 학생과 학부모 조부모까지 3대가 즐기는 가족 소통 프로그램으로, 인성 브랜드 만들기와 우리 가족 인성 브랜드를 담은 희망 솟대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미디어리터러시 가족 캠프는 미국과 관세 협상에서 쌀 수입을 거부하며 지킬 것은 지키겠다는 일본이 이번에는 미국의 방위비 인상 요구에 대해 자체 판단에 따라 방위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1일(현지시간) 미국 수도 워싱턴 D.C에서 열린 쿼드(QUAD, 미국·일본·호주·인도가 참여하고 있는 안보 협의체)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한 이후 기자들과 만난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은 트럼프 정부가 동맹국들에 방위비 증액을 요구한 데 대해 "일본 자체 판단으로 방위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방위비 인상의 구체적인 금액은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앞서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서 회원국들은 각국 국방비를 2035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대비 5%까지 늘리기로 합의했다. 이는 트럼프 정부의 요구에 따라 현행 2%에서 대폭 확대된 수치다.미국은 유럽에 이어 한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의 동맹국들에게도 방위비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나토의 방위비 인상 합의가 아시아의 동맹국들과 협상에 영향을 미칠 것이냐는 질문에 "유럽 동맹국들과 나토 동맹국들이 할 수 있다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동맹국, 우방국들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통신에 따르면 이날 이와야 외무상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 조치와 관련한 논의도 진행했는데, 구체적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다만 양측은 해당 논의를 진행하는 관료들의 협의를 지지하며, 일본과 미국 모두에 이익이 되는 합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일본에 대한 관세 부과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협의가 원만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로이터> 통신은 1일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주 방문을 마치고 워싱턴 D.C로 돌아오는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본과 (관세) 협상에서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 가능성이 낮다"